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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차별 가이드

임신 24주차 태아 발달과 산모 변화 (당뇨검사 시기 포함)

by 85디모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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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차는 중기 후반에 접어드는 시기로, 태아는 빠르게 자라고 산모의 신체적 변화도 본격화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가 권장되기 때문에 중요한 건강 관리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4주차 태아 발달, 산모 변화, 당뇨검사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임신24주

24주차 태아 발달 상황

태아는 약 30~32cm 길이, 600~650g 정도로 자랍니다. 폐포와 혈관이 점차 형성되며, 호흡 근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폐는 아직 기능하지 않지만 출생 후 호흡을 준비하는 연습이 시작됩니다.

피부에는 태지(vernix caseosa)가 덮이기 시작해 태아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력도 점차 발달하여 밝고 어두움을 구별할 수 있게 되며, 소리 자극에 반응하는 경우도 더 자주 관찰됩니다.

산모의 변화 및 증상

이 시기의 자궁은 배꼽에서 약 2~3cm 위까지 확장되어 복부 돌출이 확연해집니다. 체중은 평균 6~8kg 증가하며, 가슴과 복부 피부가 팽창하면서 튼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통증, 변비, 수면장애, 다리 경련, 부종 등이 있으며, 정맥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 영향으로 잇몸 출혈이나 코피도 가끔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24주차 전후로는 임신성 당뇨검사(50g 당부하 검사)를 진행하는 시기로, 반드시 정기검진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임신 24주차 요약표

항목 내용
태아 크기 30~32cm / 600~650g
태아 특징 폐포 생성, 태지 생성, 빛 인지 가능
산모 증상 배 부름, 허리 통증, 튼살, 부종, 수면장애
검진 포인트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50g 당부하 검사)

임신 24주차 건강관리 팁

당뇨검사 준비: 검사 전에는 과도한 식사나 단 음식 섭취를 피하고, 공복 유지 여부를 병원 지침에 따라 확인하세요.

튼살 예방: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거나 임산부 전용 크림을 사용해 피부 탄력을 지켜주세요.

허리통증 완화: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의자에 쿠션 사용, 임산부 전용 복대 활용이 도움됩니다.

수분 섭취: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하여 부종과 변비를 동시에 완화하세요.

충분한 수면: 잠자기 전 족욕,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수면의 질을 높여보세요.

임신 24주차는 건강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남은 임신 기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당뇨검사와 정기검진을 놓치지 않고, 일상 속 작은 변화들을 통해 나와 아기의 건강을 더욱 지켜보세요. 조금씩 다가오는 출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