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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차별 가이드

임신 23주차 태아 발달과 산모 변화 (태동 증가 시기)

by 85디모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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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3주차는 태동이 더욱 활발해지며 산모와 태아가 교감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감각기관이 정교해지고, 산모 역시 신체적 불편감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출산까지 남은 약 4개월 동안 건강한 임신을 이어가기 위한 관리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임신23주

23주차 태아의 성장과 특징

23주차 태아는 키 약 28~30cm, 체중 약 500~550g 정도로 성장합니다. 피부는 아직 얇고 주름이 있지만, 혈관, 폐포, 췌장, 청각 기관 등이 활발히 발달하고 있습니다. 청각은 더욱 민감해져 외부 소리와 엄마의 심장 박동, 위장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규칙적인 태동**을 느끼게 되며, 산모는 아기의 움직임을 통해 하루 리듬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태아는 낮보다 밤에 더 활발히 움직이기도 하며, 이는 개별 차이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산모의 변화 및 느끼는 증상

자궁이 점점 커지며 위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속쓰림, 소화불량, 가슴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은 약 6~8kg 증가하며, 피로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손발 붓기(부종), 코막힘, 허리 통증, 가벼운 어지러움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복부 중앙의 검은 선이 더 짙어지고, 유두 색도 짙어질 수 있습니다. 감정 기복 역시 쉽게 나타나므로 정서적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23주차 요약표

항목 내용
태아 크기 28~30cm / 500~550g
태아 특징 청각 민감, 폐포 형성, 태동 증가
산모 변화 속쓰림, 체중 증가, 부종, 유두 색 변화, 감정 기복
검진 시기 임신 중기 정기 검진 / 혈압, 체중, 소변검사 중심

임신 23주차 건강관리 팁

태동 일기 작성: 하루 한두 번 이상 규칙적으로 태동을 느끼는지 체크해보세요.

소화기계 증상 관리: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식사법을 실천하세요.

편한 옷차림: 복부를 압박하지 않는 임부복, 발 부종을 줄여주는 압박 스타킹도 추천됩니다.

수면 자세: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혈류 순환에 가장 좋습니다.

감정 관리: 산책, 독서, 음악 등으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임신 23주차는 아기의 존재를 더욱 실감하며, 엄마와 아기의 교감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태동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생명의 언어입니다. 그 소중한 신호를 잘 관찰하고, 나와 아기를 위한 일상 루틴을 잘 세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