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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IVF)에서 배아 이식 단계는 임신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이식에 사용되는 배아는 신선배아 또는 냉동배아로 구분되며, 각각의 방식은 성공률, 안정성, 시술 시기 등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2025년 기준 국내 다수 난임 병원과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냉동배아 이식과 신선배아 이식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명확히 정리합니다.
신선배아 이식: 채취 후 바로 이식, 빠른 시도 가능
신선배아 이식은 난자 채취 후 배양한 배아를 동결하지 않고 바로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배양 3일 또는 5일 차에 이식이 이루어집니다.
- 장점: 시술 속도 빠름, 비용 절감 가능
- 단점: 자궁 상태가 과자극 상태일 수 있음
- 성공률: 평균 35~40% 수준 (병원별 차이 있음)
- 주의점: 고자극 후 자궁 내막 두께 불균형 우려
신선배아 이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 자궁 내막 상태가 양호한 경우
- 난자 채취 수가 적고, 고자극을 하지 않은 경우
- 빠른 임신 시도를 원하는 경우
냉동배아 이식: 자궁 컨디션 최적화 후 이식
냉동배아 이식은 채취한 난자를 배양 후 냉동보관했다가 자궁 환경이 안정된 주기에 맞춰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임신 성공률이 신선배아 이식보다 높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장점: 자궁 내막 상태 조절 가능, 착상률↑
- 단점: 추가 비용(동결·보관료), 대기 시간 필요
- 성공률: 평균 45~55% 수준 (연령별 차이 있음)
- 부가 정보: 반복 실패 후 냉동 이식으로 전환 시 성공률 개선
냉동배아 이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 과배란 주사로 자궁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 고령이거나 착상 실패 경험이 있는 경우
- 자궁 내막 두께, 배란 컨트롤이 중요한 경우
냉동 vs 신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025년 주요 병원 및 대한생식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냉동배아 이식의 누적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선택 기준입니다.
항목 | 신선배아 이식 | 냉동배아 이식 |
---|---|---|
시술 속도 | 빠름 | 1~2주기 대기 |
자궁 내막 관리 | 어려움 | 정밀 조절 가능 |
부작용 | 과자극 위험↑ | 부담 낮음 |
성공률 | 35~40% | 45~55% |
비용 | 상대적으로 저렴 | 동결·보관료 추가 |
결론적으로, 빠른 시도와 비용 부담이 적은 신선배아 이식은 단기 전략으로, 자궁 상태 최적화와 성공률 극대화를 원하는 경우 냉동배아 이식이 장기 전략으로 적합합니다.
배아 이식 방식의 선택은 단순히 의학적 요소뿐 아니라 개인의 나이, 시술 이력, 자궁 컨디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이식 전략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