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주차별 가이드

임신 38주차 태아 발달과 산모 변화, 출산 전 준비사항

by 85디모 2025. 8. 28.
반응형

임신 38주차는 출산 예정일을 불과 2주 남겨둔 시기로, 산모와 태아 모두 출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태아는 대부분 발달을 마쳐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산모는 자궁 수축과 분만 전 조짐을 더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38주차 태아 발달, 산모 변화, 출산 전 준비사항을 정리합니다.

임신 38주

38주차 태아 발달

체중과 키: 평균 체중은 3.0~3.2kg, 키는 49~51cm 정도입니다.
폐 발달: 폐와 호흡 근육이 충분히 성숙하여 자가 호흡이 가능합니다.
피부: 피부 아래 지방이 충분히 형성되어 출산 직후 체온 유지가 가능합니다.
움직임: 자궁 공간이 매우 좁아져 태동은 줄지만, 강한 움직임은 여전히 관찰됩니다.
머리 위치: 대부분 머리가 골반 쪽으로 고정되어 출산 준비가 완료됩니다.

38주차 산모의 변화

자궁 수축: 배뭉침이 잦아지고, 진통과 구분하기 어려운 강도의 수축이 발생합니다.
하강감: 태아 머리가 골반으로 더 내려오며 위장 압박이 줄어 호흡은 편해지지만, 방광 압박으로 소변이 더 잦아집니다.
분비물 증가: 점액성 이슬이 보이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 출산 직전에는 체중 증가가 둔화되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정서적 변화: 출산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동시에 커지는 시기입니다.

출산 전 준비사항

준비 항목 내용 비고
출산 가방 산모용품, 신생아 용품, 신분증·보험서류 현관에 준비
병원 확인 분만실 위치, 응급실 동선 파악 가족과 공유
육아 용품 아기 침대, 카시트, 속싸개, 기저귀 귀가 후 바로 사용
정서 준비 호흡법, 명상, 파트너와 역할 분담 불안 완화

출산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으므로, 준비물을 모두 갖추고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 관리 팁

  • 규칙적 진통 관찰: 10분 간격의 규칙적 수축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 양수 파열 주의: 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가벼운 활동: 걷기와 스트레칭은 분만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 식사 관리: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 잘되는 식사를 소량씩 하세요.
  • 정기 검진: 38주 이후에는 매주 산전 검진을 받아 산모·태아 상태를 확인하세요.

임신 38주차는 출산이 임박한 단계로,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규칙적인 진통이나 양수 파열 같은 신호가 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안전한 출산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