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산부 예방접종 가이드 (독감·Tdap·코로나·기타 예방접종)

임신 중 예방접종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입니다. 최근 5년간의 연구와 보건 지침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이 조산, 저체중아, 심각한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임산부가 접종해야 하는 주요 예방접종 종류와 권장 시기, 주의사항, 그리고 실제 접종 팁을 정리했습니다.

• 독감 예방접종
•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접종
• 코로나19 예방접종
• 기타 권장 예방접종
• 접종 전후 관리 팁

독감 예방접종

질병관리청은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 시기와 관계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특히 독감 유행 전인 10월~12월에 맞으면 예방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독감 백신은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항체를 전달해 출생 후 약 6개월간 보호 효과를 줍니다.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연구에 따르면 임신 27~36주 사이 Tdap 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시기에 접종하면 태아가 태어날 때 이미 백일해 항체를 보유하게 되며, 과거 접종 이력이 있어도 매 임신마다 접종이 권장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2025년 기준, 임산부는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2분기 이후 접종이 권장되지만, 고위험군(기저질환, 다태임신,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1분기에도 접종 가능하다고 권고됩니다.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회복 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타 권장 예방접종

●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접종 권장 (의사 상담 필수)
● 폐렴구균: 면역 저하 또는 심폐질환이 있는 임산부 대상
● MMR·수두: 임신 중 금기, 임신 전 최소 4주 전에 접종 필요

접종 전후 관리 팁

● 접종 전 고열·감염 증상이 있으면 연기
● 접종 후 15~30분간 의료기관에서 대기
● 접종 부위 통증·발열 시 미온 찜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
● 다른 예방접종과 최소 2주 간격 유지 (예외: 독감·코로나는 동시 접종 가능)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건강 관리입니다. 최신 권고 기준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면 산모와 아기 모두를 감염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